구서동 해리의 집, 구서동 더덕삼겹살을 먹을 수 있는 곳

안녕하세요. 오늘은 구서동 고깃집 소개해드릴게요. 

구서동 해리의 집은 더덕과 삼겹살을 함께 구워 먹을 수 있는 고깃집이에요. 전에 한번 방문한 적이 있는데, 위치 이전으로 못 먹고 돌아왔어요. 리뉴얼된 구서동 해리의 집 후기입니다. 

 

"해리의 집"

위치) 부산 금정구 금정로219번길 14 (구서동)

영업시간) 월, 화, 수, 목, 금, 토 16:00 ~ 22:00 / 매주 일요일 휴무

연락처) 051-581-5586

주차 불가

구서동 해리의 집

확장 이전한 구서동 해리의 집이에요. 고깃집이지만 감성적인 인테리어죠? 주택을 개조해서 1층을 식당으로 만들었고, 주차는 불가해서 주변 골목길에 주차했어요. 해리의 집은 확장 이전하기 전에는 단체손님을 받지 않았어요. 지금은 단체손님도 식사 가능하지만, 오후 6시 30분까지 미리 예약해야 한다고 하네요.

구서동 해리의 집

구서동 해리의 집 메뉴판이에요. 세트메뉴는 2인 기준으로 세 가지 종류가 있고 우삼겹과 껍데기도 있어요. 생삼겹만 주문했을 시에는 3인분부터 주문 가능하고 세트에 1인분 추가는 가능해요. 껍데기는 고기와 함께 주문 가능하고 테이블당 2개로 제한이 있었어요. 저희는 A세트 더덕 양념구이와 생삽겹을 주문했어요. 

구서동 해리의 집

자리에 앉아 주문을 하면 인원수만큼 더덕 주스가 나와요. 더덕, 우유, 꿀을 섞었다고 하는데 더덕향이 과하지 않고 맛있었어요. 담백하고 건강한 맛이 나요. 더덕 주스는 리필 불가하고, 5,000원에 추가로 주문할 수 있어요. 저는 이번에 해리의 집을 처음 와봤지만, 확장 이전 전에는 올 때마다 줄을 서야 할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고 해요. 

구서동 해리의 집

구서동 해리의 집은 음식이 세팅되기 전에 홍합탕이 먼저 나와요. 저는 어디를 가더라도 홍합탕은 약간 비릿한 냄새가 나는 것 같아서 홍합을 잘 안 먹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해리네 집 홍합탕은 신기하게도 비릿한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았어요. 홍합탕이 아주 시원하고 맛있어서 홍합도 다 먹어버렸어요. 

구서동 해리의 집

저희가 주문한 A세트 고기와 밑반찬이에요. 더덕 100g과 삼겹살 390g이 나오고 반찬은 나물과 부추, 마늘, 겉절이, 물김치, 무말랭이가 있어요. 고기를 찍어먹는 소스는 쌈장과 고추냉이, 고추장아찌가 나와요. 고추장아찌에 땡초가 아주 맛있게 매워서 고기랑 함께 먹으니 꿀 조합이었어요. 반찬은 대체적으로 간이 과하지 않아서 고기와 함께 먹기 좋았어요. 

구서동 해리의 집

세트에 함께 나온 더덕과 추가로 주문한 구워 먹는 치즈예요. 치즈는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맛! 더덕은 다른 반찬들처럼 간이 과하지 않고 달달했어요. 맵지 않아서 아이들도 먹을 수 있을 거예요. 주변에 더덕과 삼겹살을 함께 먹을 수 있는 식당이 흔치 않은데, 고기와 더덕의 조합이 좋았어요. 고기는 제가 너무 기대해서인지, 특별한 맛은 아니고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삼겹살의 맛이었어요. 

구서동 해리의 집

저희는 삼겹살을 2인분 추가해서 고기를 더 먹고 마지막으로 밥과 된장찌개로 배부르게 저녁식사를 마무리했어요. 해리의 집이 확장 이전하면서 사장님께서 인테리어에도 많은 신경을 쓰신 것 같아요. 가게가 감성적이고 깔끔해서 데이트 중 식사하러 오기에도 괜찮은 곳 같아요. 더덕 삼겹살을 드시고 싶으시면 구서동 해리의 집 추천합니다.